실시간 관광지 혼잡도와 관광객 행동반응
(연구 종료)
연구의 목적
본 연구는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정보와 관광객의 행동반응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로써 '실시간 혼잡도 정보'가 계획된 여행에 대한 관광객의 기대성과(긍정 vs. 부정) 및 통제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함
관광학적 측면에서 중요 의제로 논의되는 ‘관광지 혼잡도’ 조절 방안에 대해 효과적 도구 개발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주고자 하였으며, 나아가 관광학에서의 ‘실시간 정보’의 효용적 가치를 탐색함으로써 학문적 논의 범위 확장에 이바지하고자 함
연구의 방법
시나리오 기반 피험자 간 요인설계 실험을 통해 이론적 가정을 검정
총 454명의 피험자 중 258명은 실험1, 나머지 196명은 실험2에 참여
본 연구는 독립표본 t-검정, 이원배치분산분석,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,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연구가설을 검정
연구의 결과
관광지의 ‘실시간 혼잡도’가 ‘높을’ 때, 관광객의 계획된 여행일정 변경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을 규명하였고, 특히 장거리 관광객이 ‘실시간 혼잡도 정보’를 더욱 진단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여행결과의 부정적 측면을 강하게 인식함
이 외
시사점 : 관광지 관리자 또는 정책 입안자에게 ‘실시간 관광지 혼잡 정보’를 활용해 관광지의 혼잡도를 조절하고 수요 분산을 통해 보다 쾌적한 관광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실증적인 근거를 제공
독창성 : 관광환경에서 ‘실시간 정보’의 효용적 가치를 논하는 초기 연구로써 ‘실시간 정보’가 관광수요 분산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논의한 함의를 지니며, 대안 정보의 효과적 크기를 고려함으로써 관광의 맥락에서 ‘실시간 정보’의 유용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